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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세4개월 LPGA 최연소 우승 리디아 고 인터뷰
리디아 고가 27일(한국시간)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(LPGA) 투어 CN 캐나디안 오픈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활짝 웃고 있다. 정교한 아이언샷을 구사해 ‘키 큰 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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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지애-또 다른 신지애 우승 경쟁
뉴질랜드 교포로 새로운 골프 천재로 떠오른 리디아 고(15)를 보면 과거 프로 데뷔 초창기의 신지애(24·미래에셋)가 연상된다. 앳된 얼굴에 각진 안경을 쓴 모습이 과거의 신지애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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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영아의 여론 女論] 조선의 운명을 농촌에서 개척하고자 한 황애시덕
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1930년 가을 황해도 수안의 산골 깊은 곳에 옥색 양산을 한 손에 쥐고 한 손엔 도면을 쥔 두 명의 신여성이 나타났다. 여성운동가 황애시덕(黃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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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론 황금알 거위 배 가르는 악마의 유혹
타이거 우즈(왼쪽)와 데이비드 듀발이 클럽을 이용해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. 두 선수는 똑같이 타이틀리스트에서 나이키로 클럽을 바꿨는데 우즈는 문제가 없었지만 듀발은 급격한 하향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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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] 성탄
예수는 왕궁에서 태어나지 않았다. 목수 요셉의 아들로 베들레헴의 마구간 말구유에서 태어났다. 하층민으로 태어났지만 상류층으로 편입된 것도 아니다. 평생 하층민이라는 자신의 정체성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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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연아 귀고리, 류현진 야구공, 공유 티셔츠 … 행복한 나눔 즐거운 동참
‘피겨 여왕’ 김연아의 ‘올림픽 귀고리’, ‘체조 요정’ 손연재의 트레이닝복 세트…. 오는 16일 서울과 부산, 대전, 전주 등 4곳에서 동시에 열리는 위아자 나눔 장터에서 판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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판단능력에 창의성까지…사람보다 똑똑한 기계 나온다
관련기사 창간 기획 ‘10년 후 세상’인간보다 똑똑한 인공지능 출현 2020년대에는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지적 능력에 근접하게 될 것이다. 그럴 경우 어떤 사회 변화가 일어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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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즈 영입해 골프시장 개척, 압축성장 했지만 1등 제품 없어
2003년 필 미켈슨은 이런 말을 했다. “타이거 우즈는 나보다 스윙 스피드는 빠른데 열등한 장비를 써 거리가 덜 나간다.”우즈의 용품을 지원하는 나이키는 발끈했고 조목조목 반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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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 ④ 안동 ‘탁청정’
이미령 여사가 탁청정종택 옛 부엌에서 나오고 있다. 아기자기한 안마당의 풍경에서 집을 아끼는 이 여사의 정성이 보인다. 낡은 고무신을 화분으로 활용해 꽃을 심었다. 500년 고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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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(108)
일러스트 ⓒ 김영진, heakwan@ymail.com 돌아눕는 뼈 8 어차피 만져서 아무것도 느낄 수 없는 손이 아닌가. 말굽은 가만히 있었다. 포클레인이 굉음을 내며 곁으로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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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淸末~문혁은 삼국지보다 극적, 한국인 머릿속엔 공백”
중앙SUNDAY의 인기 연재물 ‘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’가 200회를 넘었다. 혁명과 전란으로 점철된 격동의 중국 근현대사를 알기 쉽게 풀어낸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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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淸末~문혁은 삼국지보다 극적, 한국인 머릿속엔 공백”
-연재를 시작할 때 200회를 넘기겠다는 생각이 있었나.“처음부터 목표가 있었던 건 아니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보자는 생각이었다. 처음 원고 청탁을 받을 때에는 국내에 잘 알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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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시·정시 지원 전략 잘 짜면 당락 뒤집는다
중국대학 신설 … 통번역학과·중국통상학과 선봬 경성대학교 박기철 입학홍보처장 경성대의 정시모집 인원은 1185명이다. [가],[나],[다]군으로 모집하므로 전형별 전형요소반영 비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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꼭꼭 숨어 있다 … 일본 최고의 숲, 파도가 빚은 빨래판 바위
일본 규슈(九州) 미야자키(宮崎)는 열도의 발뒷꿈치쯤이다. 동쪽은 태평양을 향해 열려 있고, 서쪽은 산으로 가로막혔다. 소와 닭을 치는 게 지역의 대표 산업이다. 일단 우리에게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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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Special] 거문도의 ‘생계형 낚시꾼’ 작가 한창훈
“인생이 허기질 땐 바다로 가라”는 외침에 끌려 작가 한창훈을 만나러 거문도로 가는 길은 허기 탓이 아니라 철부지 늦더위의 횡포에 살기가 싫을 정도였다. 쾌속선은 쾌적했다. 거문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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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지애 ‘양파’ 대형사고 … 그래도 공동 11위
청야니가 4라운드 1번 홀에서 샷을 하고 있다. [사우스포트(영국) AP=연합뉴스] 공을 똑바로 친다고 해서 별명이 ‘초크라인’(목수가 직선을 긋기 위해 쓰는 먹줄)인 신지애(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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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 터질지 모르는 ‘폭탄’에 집착하는 인간의 욕망
1 플로라와 바보들의 수레 (1640), 헨드리크 포트 (1580-1657) 작, 61×83㎝, 프란츠 할스 박물관, 하를렘 지난 글에서 네덜란드 튤립 투기자들을 멍청한 원숭이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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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yle&] 5월의 신부 고소영 그녀가 궁금하다
목수국이 흐드러지게 핀 카우치 위로 ‘5월의 신부’ 고소영이 몸을 기댔다. 드레스 비비안 웨스트우드, 목걸이 샤넬 파인주얼리, 클러치 콜롬보 제품이다. 고소영이 결혼한다. 상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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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마음 산책] 움트는 그리움의 계절, 3월
여행이란 길을 떠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돌아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는 말처럼 계절은 돌고 돌아 또 봄의 햇살 위를 거닐고 있습니다. 봄의 햇살 위로 움터오는 생명의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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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성호 기자의 현문우답 번뇌 없으면 깨달음도 없지요
#풍경1 : 고타마 싯다르타(부처)는 출생 1주일 만에 어머니를 잃었죠. 이모가 그를 키웠습니다. 싯다르타는 ‘나로 인해 엄마가 죽었다’는 자책감을 느낄 때도 있었겠죠. 어쩌면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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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스쿠니 감독 리잉 상영관 인디스페이스
10억감독 조민호출연 박희순·박해일·신민아·이민기등급 15세 이상 관람가최후의 한 명에게 10억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서바이벌 게임쇼에 남녀 8명이 참가한다. 아무도 없는 서호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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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] 산에 사는 낭만, 산에 사는 수고
산이 좋아 산에 사네 박원식 지음, 도서출판 창해 415쪽, 1만8000원 누구나 한번 쯤은 꿈꾸는 삶이 있다. 한적한 들판이나 산에서 텃밭 일구며 유유자적하는 삶이다. 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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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 팝업] 나무 깎고 채색화 그리며 ‘인생 이모작’
글쓰던 ‘먹물’이 나무를 깎고, 그림 팔던 화상이 채색화를 그린다. 이들에게 미술은 두 번째 삶의 동반자다. ‘목수 김씨’는 미술평론가·전시기획자·소설가·근대연구자인 김진송(5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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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9 전문대 입시]“취업률 높은 전문대 인기 높아질 듯”
2009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에서 전국 146개 전문대학은 총 8만5천56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. 올해 입시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오는 2월 16일까지 대학별로 진행된다.